▲ '디기독도' 재킷. 제공| 문형동, 독도풀피리수호대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미스터붐박스, 하동근, 이신주, 은유리 등이 모여 '독도송'을 발표한다. 

미스터붐박스, 이광복, 이신주, 하동근, 은유리, 키지는 독도 풀피리 수호대라는 그룹명으로 30일 낮12시 '디기독도(dig it? dokdo)'를 발표한다. 

'디기독도'는 국악, 힙합, 오케스트라, 비트박스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크로스오버 곡이다. '독도기디기독디기독도'라는 가사가 MZ세대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비트박서인 '미스터트롯' 출신 미스터붐박스와 유튜브 채널 풀피리 프로젝트가 함께 기획했다. 여기에 소리꾼 이광복, 걸그룹 화이팅의 리더 이신주, 트로트 가수 하동근, 여성 래퍼 은유리,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키지 등 다양한 장르의 대한민국 음악인 6인이 모여 뜻을 함께했다.

은유리는 '독도의용수비대'의 외손녀로 화제를 모은 바 있고, 미스터붐박스 역시 함께 독도사랑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동근은 도쿄올림픽 응원송으로 '이순신 장군' 동요를 재해석한 노래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미스터붐박스는 노래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치료 중에 이 노래를 만드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2020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표기한 것에 분노해 '독도송'을 발표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독도풀피리수호대 측은 "독도는 한국의 땅이며 '한국의 심장'이다. 전 세계인들에게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디기독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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