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현.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빅마마 이영현이 매니저 남편과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이영현은 8월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9년 차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영현은 과거 빅마마 매니저였던 남편과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는 "과거 지방 스케줄이 있으면 5, 6시간 차로 이동하는데, 제가 막내라 거의 조수석에 앉았다"며 "근데 한 번을 끊기지 않고 대화가 이어지는 거다. 그런 제 모습도 신기했다"라고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영현은 당시 멤버들 모르게 비밀 연애를 했으나, 알고 보니 멤버들 모두 연애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는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남편은 현재도 이영현의 매니저 일을 맡아주고 있고, 집에서는 아이의 매니저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현은 "처음에는 내가 못 미덥나 싶었는데 아이 물품 주문부터 어린이집 스케줄 관리까지 제가 손을 못 댈 정도로 너무 디테일하게 잘 한다. 맘카페만 종류별로 20개 넘게 가입까지 했다"라고 남편의 꼼꼼한 면모를 자랑한다.

'동상이몽2'는 8월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예정이다. 2020 도쿄올림픽 중계 편성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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