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ACL 8, 4강은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해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권역 8강, 4강전은 전주에서 열린다.

아시아 축구연맹(AFC)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ACL 동아시아권역 8강, 4강전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전주에서 열린다'라고 발표했다.

ACL은 중동 중심의 서부권역과 동부권역으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녹아웃 스테이지도 마찬가지, 결승에서야 각 권역 4강을 통과한 팀이 만나 우승을 놓고 싸운다.

지난 6월 동아시아권역 조별리그가 태국 방콕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풀리그로 열렸다. 울산 현대, 전북 현대가 조 1위, 포항 스틸러스, 대구FC가 2위로 16강 티켓을 받았다.

울산은 일본 J리그 1위 가와사키 프론탈레, 전북은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홈에서 16강을 치른다. 포항 스틸러스는 세레소 오사카(일본), 대구는 나고야 그램퍼스(일본)과 원정에서 겨룬다. 9월 14일 울산, 대구가 먼저 치르고 15일 전북과 포항이 만난다.

8강, 4강을 유치하면서 K리그 팀들은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홈처럼 경기를 한다는 장점도 있다. 4팀 중 얼마나 8강에 진출하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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