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안 리츠가 금메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일본 축구의 미래 도안 리츠(23, PSV 아인트호벤)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일본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은 31일 오후 6시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2020 도쿄올림픽남자축구 8강전을 치른다.

일본은 남아공, 멕시코, 프랑스와 함께 죽음의 조에 포함됐지만, 3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A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 28일 열린 프랑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선 4골을 몰아치는 파괴력을 보였다.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통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뉴질랜드와 8강전을 앞둔 도안은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통해 물론 개인 스포츠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이번 대회 유도에서 일본이 획득한 금메달에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우리가 일본 축구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딸 수 있으면 대단할 것 같다. 나는 우리 팀을 개인 스포츠의 선수들과 비교하지 않겠다. 일본 축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도안은 이번 대회를 통해 쿠보 타케후사(레알 마드리드)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도안은 나는 승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임하고 있다. 벤치에 있어도 관중처럼 경기를 보고 팀을 응원하고 있다. 아마도 나는 과거에 팀을 위해 모든 것을 하기 위해 그렇게 헌신한 적이 없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의 경기는 내 능력의 척도가 될 것이다라며 팀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스쿼드는 긍정적이 사고방식을 갖고 있고 꽤 공평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아주 좋은 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가 정말 강한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라며 팀으로서 싸워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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