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랜드FC 공오균 코치 ⓒ서울 이랜드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서울 이랜드FC(이하 서울E)가 새로운 코치를 영입했다.

서울E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테랑 이규로, 김인성과 일본 국가대표 출신 유키, 이재익, 박경민을 영입하며 승격 의지를 보였다.

힘을 더하기 위해 경험이 많은 공오균 코치까지 영입했다. 공 코치는 현역 시절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의 창단멤버로 프로에 입문했다. 대전에서 291경기에 나서 38득점 18도움을 기록했다. .
 
경남FC, 호주 선샤인코스트에서 선수 생활 후 은퇴한 공 코치는 지도자로는 중국 선전FC, 대한민국 연령별 대표팀,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서울E 코치진에 합류하게 됐다. 특히 공 코치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코치로 정정용 감독을 보좌해 준우승에 기여했다.

공 코치는 "정 감독님과 U-20 월드컵 이후에도 연락은 종종 했었다. 최근 정 감독님의 말에 ‘예’하고 바로 달려왔다. 2019년 폴란드에서 감독님과 함께 만들었던 영광을 서울E에서 재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정 감독은 "한걸음에 달려와 준 공 코치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공 코치의 풍부한 경험이 팀에 크게 보탬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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