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로. 제공| 판타지오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아스트로가 다부진 컴백 각오를 밝혔다.

아스트로는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니 8집 '스위치 온' 간담회에서 "여름 가요계의 서머킹이 되겠다"고 했다.

아스트로는 이날 오후 6시 여덟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을 발표한다. '스위치 온'은 아스트로가 아스트로에게 선물하는 앨범인 동시에, 지난 6년간 함께 걸어온 아스트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미래를 담아낸 앨범이다.

'상큼 청량', '청량 섹시' 등 청량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변주를 보여줘 온 아스트로는 이번에는 '청량 판타지'로 자타공인 청량돌 입지를 굳힌다. 

진진은 "데뷔 때부터 청량을 메인 키워드 콘셉트로 잡고 활동했었다. 여러 가지를 찾다 보니까 많은 것들을 시도했던 것 같다. 돌이켜 봤을 때 청량이 저희의 색깔이 된 것 같다. 이번 앨범 같은 경우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첨가를 해서 청량 판타지로 이름을 지었다"라고 했다.

타이틀곡 '애프터 미드나잇'은 아스트로표 청량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디스코 기반의 펑키하고 즐거운 업 템포 팝곡으로, 중독성 넘치는 훅과 신나고 기분 좋아지는 멜로디가 한여름을 연상시키는 '서머송'이다. 차은우가 작사한 노랫말에서는 멤버들이 서로에게 전하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차은우는 "아스트로에게 이런 장르, 이런 색깔이 있다는 느낌을 드렸으면 좋겠다. 특히 '애프터 미드나잇'은 중독성이 강하고, 여름과 잘 어울린다. 여름에 카페, 식당, 수영장 이런 곳에서 많이 노래가 흘러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빈은 "'숨가빠'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곳과 동일한 곳에서 이번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가 이렇게 성장을 했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뿌듯해했다.

특히 아스트로는 '스위치 온'으로 전작 '올 유어스'의 상승세를 이어간다. 4월 정규 2집 '올 유어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원'으로 활동한 아스트로는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데뷔 6년차를 맞아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아스트로는 '올 유어스'와 타이틀곡 '애프터 미드나잇'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 아스트로. 제공| 판타지오뮤직
라키는 "저희가 어느덧 데뷔 6년차다. 너무 오래 동고동락한 사이인 만큼 함께 나눈 시간 추억이 너무 많다. 외적으로 성장도 했고 내적으로 공유도 많이 했다. 그런 경험이 쌓여서 지금의 아스트로가 있지 않나 싶다"라고 했다.

또 MJ는 "아스트로 멤버들은 각각의 개성이 다르다. 한곳에 모였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아스트로가 찾고 싶은 그룹, 어디서든 보고 싶은 그룹으로 인식되면 좋겠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로는 한여름 발표하는 이번 앨범으로 여름 가요계 정상에 서겠다는 포부도 다졌다. 차은우는 "선배님들을 보면 서머퀸은 있었는데 서머킹은 없었다. 저희 아스트로가 서머킹이 됐으면 좋겠다. 힘든 여름 저희 노래를 들으시면서 모두 '스위치 온' 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MJ는 "이번 활동을 통해 '여름=아스트로라는 것을 각인시키겠다"고 했다. 

또 문빈은 "아스트로 하면 왜 청량이 떠오르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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