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차일드 '라팜팜' 뮤직비디오.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가 '라팜팜'으로 K팝 판도 바꾸기를 선언했다. 

골든차일드는 2일 오후 6시 정규 2집 '게임 체인저' 타이틀곡 '라팜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게임 체인저'는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사람이나 사건을 뜻한다. 앨범명에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담은 골든차일드는 K팝 트렌드의 흐름과 판도를 뒤바꿀 만한 '게임 체인저'로 활약하겠다는 의지다. 

타이틀곡 '라팜팜'은 이 같은 골든차일드 멤버들의 진화와 성장을 향한 각오를 집약해 담은 곡이다. '라팜팜'은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에서 제목을 따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벅찬 의지를 담았다. 

어쿠스틱한 남미 음악 특유의 브라스 계열 악기와 피리,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뭄바톤의 '라팜팜'은 기계적인 댄스 장르에서 탈피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황폐화된 지구에서 희망을 향해 질주하는 골든차일드 멤버들을 담았다. 멸망 직전 지구에서 생존을 꿈꾸는 멤버들의 긴박한 모습은 어떤 위기 속에서도 반드시 살아남아 K팝 정상에 서겠다는 굳은 의지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듯하다. 

골든차일드는 '워너비', '위드아웃 유', '원', '안아줄게'로 연이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글로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라팜팜'은 골든차일드 멤버들의 절제된 강렬함, 대체불가 퍼포먼스를 담은 곡이다. 

음원, 뮤직비디오 공개에 앞서 쇼케이스를 연 골든차일드는 "꽃집의 꽃이 아니라 야생화 같은 곡"이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어떤 거친 바람에도 꿋꿋하게 꽃을 피우는 야생화처럼 골든차일드가 쏟아지는 보이그룹의 컴백 홍수 속에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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