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해리 케인이 무단 훈련 불참으로 인해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분노를 샀다.

케인이 돌아오지 않았다. 2(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시도하고 있고 토트넘 훈련장에 돌아오지 않았다.

유로2020에 참가했던 케인은 추가 휴가를 마친 뒤 2일 복귀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는 프리시즌 첫 복귀일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맨시티 이적을 위해 다니엘 레비 회장과 대화를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케인의 선택에 팬들은 분노했다. 그가 프로페셔널하지 않다고 비난하면서, 클럽이 그에게 벌금을 부과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이자 영국 ‘BT스포츠에서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리오 퍼디난드는 케인이 떠나는 방식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트로피를 원하고, 더 이상 어리지 않다라며 케인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의 생각은 달랐다. 캐러거는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훈련에 나타나지 않은 것은 잘못된 일이다. 우리 모두 그가 떠나고 싶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이유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단지 이적을 위해 그의 이름이나 그를 우상화하는 팬든과 관계를 망치지 말아야 한다. 토트넘은 항상 그의 클럽이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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