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의 플레이오프 상대가 결정됐다.
▲ ⓒ토트넘홋스퍼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상대가 결정됐다.

UEFA2(한국시간) UECL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UECL은 올해 처음 창설된 대회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보다 한 단계 낮은 단계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7위로 마치며 UECL 참여 자격을 받았다. 하지만, 곧바로 본선 무대를 밟는 것은 아니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하기 때문.

2일 진행된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은 FC 파코스 데 페레이라(포르투갈)와 란 FC(북아일랜드)의 승자와 맞붙는다. 파코스 데 페레이라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 5위를 차지한 팀이다. 3차예선부터 참가했다. 란은 북아일랜드 리그 4위로 1차예선부터 차근차근 위로 올라왔다.

파코스 데 페레이라와 란은 86일과 13일 홈앤어웨이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행을 다툰다. 토트넘은 이들의 승자와 820, 27일 경기를 치른다.

UECL 참가로 체면을 구긴 토트넘이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의 AS로마(이탈리아)와 함께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다. 토트넘은 첫 대회 우승을 통해 자존심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황인범이 활약 중인 루빈 카잔(러시아)3차예선에서 RKS 라쿠프 쳉스토호바(폴란드)와 만난다. 카잔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FK 리가스(라트비아)-KAA 헨트(벨기에) 승자와 붙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