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이 이탈리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이강인(20, 발렌시아)에 대한 이탈리아의 관심이 뜨겁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3(한국시간) “삼프도리아가 발렌시아와 계약을 끝내려는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와 이탈리아 스포르트 미디어셋삼프도리아는 20세의 창의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발렌시아에 가장 늦게 접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다시 불 붙었다. 2020 도쿄올림픽 일정이 끝났기 때문이다. 이강인도 지난달 가진 인터뷰에서 커리어나 팀 이적은 상관없다. 올림픽에만 집중하겠다라고 말하며, 올림픽 이후에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올림픽 일정을 마친 이강인은 2일 선수단과 함께 귀국했다. 그는 조만간 스페인으로 돌아가,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강인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특히, 이탈리아 관련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올림픽 전에도 AC밀란, 나폴리, 피오렌티아와 연결된 바 있다.

풋볼이탈리아는 이강인은 트레콰르티스타로 뛸 수 있다. 오른쪽과 왼쪽 윙어로도 공격적 역할을 지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트레콰르티스타는 이탈리아어로 ‘4분의 3에 위치한 자로 직역할 수 있는데, 대개 공격형 미드필더를 의미한다.

가장 최근 이적설은 삼프도리아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다베르사 감독이 팀 개편의 일환으로 이강인 영입을 검토 중이다.

물론, 이강인의 삼프도리아행에 걸림돌은 있다. 삼프도리아는 트레이드를 통한 이강인 영입을 꿈꾸지만, 발렌시아는 오직 현금 이적만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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