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일 공개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의 콘셉트 클립 '파이트' 버전. 제공|빅히트뮤직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2021년 글로벌 대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파이트(FIGHT) 버전의 콘셉트 클립을 공개,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3일 공식 SNS에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FIGHT OR ESCAPE)’의 콘셉트 클립 ‘파이트’ 버전을 게재했다.

오래된 캠코더로 촬영한 듯한 아날로그 감성에 다섯 소년의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더해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각자 개성에 따라 커스터마이즈 된 스케이트보드를 타거나 공터에 아무렇게나 걸터앉아 휴식을 취하고, 혹은 낡은 차를 향해 달려가거나 카메라 렌즈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등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구르고 넘어져 상처가 난 듯 다섯 멤버의 몸 곳곳에 붙여진 반창고가 눈에 띈다.

스케이트보딩은 도전 정신이 반영된 익스트림 스포츠의 한 종류로, 다섯 멤버는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스포츠인 스케이트보딩을 통해 비로소 살아있음을 느끼는, 세계에 맞서 싸우고 싶은 충동으로 가득한 소년의 속마음을 표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에 앞서 디데이 티저와 콘셉트 티저, 파이트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들은 보드 커스터마이즈와 이모지 사용 등 Z세대(Generation Z, Gen Z)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한 콘텐츠와 ‘루저(LO$ER)’, ‘러버(LO♡ER)’ 등 키워드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는 17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를 들고 컴백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에 이어 이번 리패키지 앨범으로 ‘혼돈의 장’의 2부작 시리즈를 완성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혼돈의 장: 프리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5위로 진입, 7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는 등 ‘2021년 글로벌 대세 보이그룹’으로 존재감을 증명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는 5일 ‘이스케이프’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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