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가디슈.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모가디슈'가 2021년 한국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 및 올해 최초 한국영화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3일 12만1207명의 관객을 모으며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3만5305명으로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한국 영화 최초이자 최고 흥행 신기록이다.

한편 개봉 주보다 개봉 2주차 관객수가 더 늘어나며 ‘개싸라기 흥행’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모가디슈'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을 바탕으로 CGV 골든 에그지수 97%를 기록한 것은 물론, 모든 극장 사이트 역시 9점대 평점을 유지하며 강력 추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화 후반부를 장식하는 카체이싱신이 전하는 강렬한 영화적 체험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다양한 포맷을 통한 N차 관람 열풍까지 이끌어내 더욱 열띤 흥행 레이스를 펼칠 것을 기대케 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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