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훈(왼쪽), 박성웅. 제공ㅣ웨이브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2022년 개봉 예정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에서 배우 한소희가 하차한다. 더불어 배우 박성웅의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젠틀맨' 제작사는 4일 "'젠틀맨' 출연을 결정했던 배우 한소희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소희는 엘리트 열혈 검사 김화진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연이은 드라마와 광고 촬영 일정 속에서도 '젠틀맨' 제작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배역을 준비해 왔지만, 피로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와 판단에 의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또한 한소희의 하차 소식과 별개로 배우 박성웅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박성웅은 '젠틀맨'에서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대표 권도훈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여러 느와르 영화에서 묵직한 남성 이미지를 보여 온 박성웅은 이번 영화에서 지능적이면서도 지독히 악랄한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영화 '젠틀맨'은 한 남자가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주인공 지현수 역은 주지훈이 맡는다.

제작사는 “배우 최종 라인업 논의를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며 제작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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