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이 서른아홉을 살아가는 세 친구로 만난다.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JTBC 새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서른, 아홉’은 고등학교 2학년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만난 동갑내기에서 어느덧 마흔을 함께 바라보는 서른아홉 세 친구의 평범하고도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담는다. 예기치 못한 순간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그들은 어느 날 또다시 예기치 못한 일을 맞닥뜨리며 그 어느 때보다 가슴 뜨거운 서른아홉의 하루를 살아간다. 과연 어떤 운명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2022년 상반기를 아름답고 가슴 먹먹하게 채울 세 여자의 파란만장한 서른아홉 해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먼저 손예진은 극 중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을 연기한다. 자상한 아버지와 너그러운 어머니, 성격 좋은 언니 사이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유복하게 자란 인물로 따스하면서도 때로는 쿨워터향이 그득한 서른아홉살 여성을 표현한다. 깊이 있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손예진이 차미조란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해낼지 또 한 번 안방을 매료시킬 그의 연기가 기다려진다.

손예진과 함께 또 다른 서른아홉의 삶을 보여줄 전미도는 연기 선생님 정찬영 역을 맡는다. 배우의 꿈을 품고 달려왔지만 마음만큼 풀리지 않아 연기 선생님이 된 인물. 툭툭 내뱉는 거친 말투 속에는 늘 진심이 꾹꾹 눌러 담겨 있어 독설을 내뱉어도 밉지 않다. 과연 그의 서른아홉은 어떤 일로 채워질지 정찬영 캐릭터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새롭게 쓸 전미도의 변신도 주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지현이 백화점 코스메틱 매니저 장주희 역을 연기한다. 장주희 캐릭터는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로 마흔을 바라볼 때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 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다는데 30대 끝자락에선 선 지금은 좋은 일을 기대해봐도 되는 것인지, 김지현이 연기할 장주희 캐릭터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처럼 ‘서른, 아홉’은 손예진(차미조 )을 비롯해 전미도(정찬영), 김지현(장주희)까지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펼쳐온 세 배우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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