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서재원 기자]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이 2020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송범근을 걱정했다.

수원FC와 전북현대는 4일 오후 7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 순연경기를 펼친다.

전북은 수원FC를 상대로 구스타보를 공격에 세웠다. 이지훈, 백승호, 쿠니모토가 2선에 위치하며, 최영준과 류재문이 허리에 포진된다. 수비는 박진성, 홍정호, 구자룡, 이용이 구축하며, 골문은 이범영이 지킨다.

전북은 코로나19 이슈에 따른 자가격리 후 첫 경기다. 사전 인터뷰에 자리한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 몸 상태가 100%가 아닌 건 확실하다. 5일 훈련하고 경기에 임하게 됐다. 몸 상태는 안 좋다. 울산, 포항, 대구가 하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 지 공부를 했다.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체력 소비를 덜하면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수원FC 공격수 라스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과거 전북에서 뛰었던 선수다. 김 감독은 전북에 있을 때도 좋은 선수였지만, 활약이 없었다. K리그 적응을 많이 한 것 같다. 몸 상태도 좋다. 고민이 많이 됐다. 저희 선수들이 많은 훈련을 하면서,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막을 수 있다고 본다라고 평가했다.

구스타보의 컨디션이 초반에 비해 많이 올라왔다. 김 감독은 초반엔 감독 잘못이었다. 좋은 선수인데, 많은 기회를 못 줘서 컨디션이 나빴던 것은 사실이다. 믿음을 주면서 성남전에 많은 골이 이어졌다. 그 흐름 속에서 ACL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 K리그를 떠나 있다가 복귀한 날인데, 개막전이라는 생각을 갖고 임해달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라고 말했다.

올림픽에서 돌아온 송범근에 대해선 통화는 했다. 조금 쉬라고 했다. 오늘까지 휴식을 취하라고 했다. 심리적이나, 정신적으로 힘들텐데, 이운재 코치가 멘탈 부분에 대해 조언도 해주고 좋은 선수로 크기 위해서 도와줄 것이라고 본다라고 걱정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문선민에 대해선 “90% 올라와 있다. 컨디션은 100%. 저희 중에 제일 선수인 것 같다. 군대에 다녀와서 첫 경기인데, 좋은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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