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또 돌아왔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4(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 할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수석코치는 다니 블린트 전 감독이 맡고, 계약기간은 2022 카타르월드컵까지다.

판 할 감독은 지난달 유로2020 이후 경질된 프랑크 더 부르 감독의 대체자로 낙점됐다. 판 할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

판 할 감독은 네덜란드 축구는 항상 내 마음에 있었고, 국가대표팀 감독은 우리 축구 발전을 위한 핵심 위치라고 생각한다.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시간이 없다. 다음 예선전과 본선 출전이 당장 중요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덜란드 대표팀만 세 번째다. 지난 2000년 처음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2002년까지 팀을 이끌었다. 이후 2012년 다시 돌아와 2014 브라질월드컵 3위라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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