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트와이스 '팬시'가 빌보드 저팬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빌보드 저팬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와이스 '팬시'가 빌보드 저팬 차트 스트리밍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팬시'는 2019년 4월 발매 이후 같은 해 5월 1일자 빌보드 저팬 스트리밍 송 차트 2위로 첫 진입했고, 현재까지 119주 연속 톱 200 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는 2019년 9월 발매한 미니 8집 타이틀곡 '필 스페셜'로 빌보드 저팬 첫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데 이어 '팬시'도 1억 스트리밍 반열에 추가하며 빌보드 저팬 차트에서 두 곡 이상의 1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유일한 K팝 걸그룹이 됐다. 

'팬시'는 미니 7집 '팬시 유'의 타이틀곡으로, 트와이스의 음악적 변화를 알린 멜로우 무드 팝 댄스곡이다. 신선한 사운드, 파워 넘치는 춤, 멤버들의 물오른 매력이 강력한 시너지를 이뤄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일본 데뷔 4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는 각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현지에서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28일 발표한 일본 정규 3집 '퍼펙트 월드'는 오리콘 일본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신보 발매에 앞서 6월 30일 선공개한 타이틀곡 '퍼펙트 월드' 음원은 공개 당일 기준 라인 뮤직, 아와 등 현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퍼펙트 월드'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3일 만에 유튜브 1000만 뷰를 돌파했고 5일 오후 2시 기준 3000만 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정식 발매한 곡 중 가장 빠른 조회 수 증가 추이로, 아홉 멤버의 와일드한 카리스마와 완벽한 퍼포먼스가 신곡의 매력을 배가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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