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망(PSG) 감독이 리오넬 메시 영입에 대해 말을 아꼈다. ⓒPSG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망(PSG) 감독은 리오넬 메시 영입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다.

바르셀로나는 6(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메시가 합의에 이르렀고, 양 당사자가 새로운 계약을 맺겠다는 분명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재정적, 구조적 장애물(스페인 라리가 규정)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었다"라며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머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메시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PSG로 평가된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결렬된 직후 포체티노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적을 요청했다.

PSG는 당초 메시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메시의 전화 한 통으로 모든 게 뒤집혔다. PSG는 메시의 전화 후 급히 내부 회의에 들어갔고, 타당성을 검토했다. 결과적으로 메시 영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영입 비용을 넘어설 수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메시와 PSG는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PSG8일 오전 4시 트루아AC2021-22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메시 영입에 대한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어제 메시와 바르셀로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트루아를 꺾는 것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레안드로 단장이 팀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만 답했다

하지만, 한 가지 질문에는 명확한 답을 내렸다. 메시를 영입하면, 킬리앙 음바페가 떠나는 지에 대한 질문에 "메시와 계약이 음바페가 클럽을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아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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