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시장 세 번째 영입으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3)를 품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로메로 영입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4번. 지난 시즌까지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달았던 번호다. 알더베이럴트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카타르 알 두하인으로 이적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적료 4300만 파운드(약 684억 원)에 아탈란타와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된 아탈란타 핵심 수비수. 코파 아메리카 2021에서도 아르헨티나 주전 수비수로 뛰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탈란타 팀 동료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비롯해, 세비야에서 이적한 브라이언 힐에 이어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로메로는 오로지 토트넘만 원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신임 디렉터가 2019년 유벤투스 시절 제노아에 소속이었던 로메로를 영입한 인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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