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준(왼쪽), 이은지. 제공|샌드박스네트워크, 큐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코미디언 김해준, 이은지가 '코미디 빅리그' 임시 MC로 출격한다. 가수 허영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방송인 신영일의 자가격리 여파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해준, 이은지는 지난 7일 진행된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서 임시 MC로서 호흡을 맞췄다.

앞서 허영지는 지난 6일 소속사 DSP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DSP미디어 측은 "허영지는 최근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코로나19 간이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즉각 PCR 검사를 실시했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허영지가 출연하는 '코미디 빅리그'에 비상이 걸렸다. 또 다른 진행자 신영일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김해준, 이은지는 두 사람을 대신해 오는 12일 방송되는 '코미디 빅리그' MC로 출연한다.

김해준, 이은지는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웹예능 '찐한친구', '코미디 빅리그' 등을 통해 '대세 코미디언' 반열에 올랐다. 특히 두 사람은 '썸'과 '찐친'을 오가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형성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코미디 빅리그' MC로서 보여줄 이들의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코미디 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