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와 4라운드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예상을 뛰어넘는 대패다. 물론 고전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손흥민이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빠졌고 다빈손 산체스, 지오반니 로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인한 자가 격리로 앤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럼에도 이날 경기력은 예상 밖이었다. 팰리스는 개막 후 승리가 없었다. 2무 1패로 하위권에 처져 있었다.
하나 전반 초반부터 토트넘 창은 눈에 띄게 무뎠다. 후방에서 중원으로, 측면에서 중앙으로 연결하는 패스가 번번이 커트 당해 역습 빌미를 허락했다. 상대 포백 배후로 침투하는 움직임도 적었다. '빌드업이 실종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손흥민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한 토트넘은 오는 20일 강호 첼시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누누 산투 감독 고민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퍼스 사정에 정통한 댄 킬패트릭 기자에 따르면 여드레 뒤도 손흥민은 출장 불가 확률이 높다.
영국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 수석 기자인 킬패트릭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팰리스 전은 물론 첼시와 홈 경기서도 손흥민 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적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한국 대표 팀 훈련을 소화하던 중 부상했다. 정확한 진단명은 우측 종아리 근육 염좌. 이 탓에 지난 7일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레바논과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관련기사
- 무리한 월드컵 예선 선발 날벼락…"손흥민, 팰리스전 결장 의심"
- 김민재, 외질 이어 '월드클래스' 풀백과 뛸 듯
- 토트넘 선배 "파라티치 단장 왜 벤치에 있나…선수들 불편" 쓴소리
- 빵훈이 이끈 빅버드 A매치 '19년째 무패'…마지막 패배는?
- [오피셜] '양봉업자' SON에게 당할까, '노란' 리버풀 유니폼 공개
- 박진섭 감독 떠올린 조영욱 "반드시 살아남겠습니다"
- [라리가 REVIEW] 中 우레이 결장, 침대축구…'우승 후보' 아틀레티코에 1-2 역전패
- 살라, 프리미어리그 100호골 폭발…역대 가장 빠른 5위
- 지독한 A매치 바이러스…손흥민·황의조 '부상 초토화', 효율적 대안 필요
- '손흥민 포함될까' 발롱도르 30인 최종후보, '10월에 발표'
- '볼 터치 0회' 케인…"토트넘, 손흥민 없이 잘할 수 있을까"
- 호날두 "맨유 복귀는 최고의 결정…우승을 돕겠다"
- "손흥민이 생각났다"…모우라 활약에 SON을 왜 언급했을까
- “SON, 발롱도르 못 탈 이유 없다”
- ‘충격’의 부상에도...리즈 DF, 퇴장 아니다? “SON도 그랬어”
- '레전드' 김은중 방문…대전, 전남전 '7G 무패' 이어간다!
- '극장골→전력질주' 무리뉴 "사실 거짓말 했다! 12세처럼 뛰고 있었네"
- 무리뉴 효과? 로마 세리에A 1위…"절대 지고 싶지 않았다"
- "황희찬, 울버햄턴 득점 문제 해결할 것"…英 매체의 기대감
- ACL 16강 앞둔 K리그 4龍, 일본-태국 넘어 전주성 모인다!
- "엔진 고장났는데 케인 있어도 소용없다"…토트넘의 부족한 창의성
- 당근 먹다가 턱뼈 부러졌다? 황당한 부상→전력 이탈 선수
- [스포츠타임] 호날두, 맨유 역사상 '최고 7번' 조지 베스트 기록 넘본다
- [스포츠타임] 데뷔전부터 눈도장 '쾅' 황희찬…이강인은 쿠보와 호흡
- 가와사키 감독 "울산 선수 모두를 경계해야"
- [ACL 기자회견] 홍명보 "본격적인 싸움…가와사키 상대 좋은 경기하겠다"
- 호날두로 최고의 스쿼드 완성…"맨유 합류한 이후 가장 탄탄해"
- 1593억 투자, 고작 5골…레알 아자르 '1월 방출 추진'
- '405억→195억' 맨유, 린가드 몸값 내린다
- [스포츠타임] 냉혹한 ACL 16강 단판, 울산-가와사키 한일 '정상' 대결
- "손흥민, 케인보다 월드클래스"…英 현지도 공백 뼈저리게 실감
- [오피셜] '챔스의 왕, 뛸 수 있다'…호날두 맨유 스위스 원정 포함
- 손흥민, 첼시전 근육 부상에서 돌아올 듯
- "포그바, 맨유 재계약 긍정적 고민" (英 스카이스포츠)
- 손흥민, 종아리 회복에 고군분투…첼시전 뛰기 위해서
- '8대 2 대참사' 바르사, 데파이 앞세워 복수 나선다…UCL 조별리그 1차전
- 한일 양국 정상 맞대결! 울산, 가와사키 잡을까…홍명보호, ACL 2연패 도전
- 맨유도 노린 '토트넘 성골'…650억 요구에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