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15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제니트를 1-0으로 이겼다.

홈팀 첼시는 루카쿠를 원톱으로 내세웠다. 이어 지예흐, 마운트, 알론소, 조르지뉴, 코바치치, 제임스, 뤼디거,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 멘디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3-4-2-1이었다.

이기긴 했지만 첼시에게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경기 초반부터 제니트와 공방전을 펼치며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후반 들어 서서히 첼시 공격이 풀렸다. 그 중심에 루카쿠가 있었다. 루카쿠는 후반 23분 아스필리구에타의 빠른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첼시는 제니트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