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킬리앙 음바페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접근 방식에 대해 불만을 내비쳤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음바페에 관한 레오나르도 PSG 단장의 멘트를 전했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위해 한 일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적시장 마지막 날 최종 제안조차 받지 못했다. 솔직히 말해 우리는 음바페를 팔 생각을 결코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원하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오래 전부터 영입을 시도해 왔으며, 음바페 역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부정하지 않았다. PSG와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음바페는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있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자유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갈 확률이 높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 사전에 접촉해 입을 맞췄다고 주장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이 있긴 했지만,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금액이었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우리의 관점에서 제안은 충분하지 않았다. 우리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했던 금액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