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 주장 외야수 전준우가 결승타 소감을 밝혔다. 

전준우는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4회 역전 2타점 결승 적시타를 포함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6-3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는 지난 12일 사직 키움 더블헤더 2차전부터 최근 3연승을 달렸다. 8위 롯데는 7위 두산을 1.5경기 차로 쫓으며 중위권 추격의 힘을 발휘했다.

전준우는 2-3으로 추격한 4회 1사 만루에서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롯데는 이어진 1사 1,3루에서 정훈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는 사이 3루주자가 득점해 1점을 더 달아나 4회초 5-3을 만들었다. 

전준우는 9회에도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신용수로 교체됐다.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경기 후 전준우는 "만루 상황에서 어떻게든 점수를 내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를 냈다. 2번째 게임까지 승리로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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