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인 루니 감독의 더비 카운티가 위기를 맞았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웨인 루니 감독의 더비 카운티가 재정 문제로 인해 승점 삭감 징계를 받는다.

영국 데일리메일18(한국시간) “더비는 과거 재정 위반 이후 관리에 들어갔고, 승점을 최대 21점 삭감 당할 위기에 처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비는 하루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이 집행 관리에 들어갔음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측에 관리자 선임 의향서를 제출했다.

더비는 스스로 파산 대상임을 인정했으며, EFL 규정에 따라 승점 12점 삭감 징계를 받게 됐다. EFL도 공식 성명을 통해 더비의 징계를 확인했다.

더비의 멜 모리스 구단주는 2019년부터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왔다. 하지만, 매각이 수차례 무산되는 등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재정난은 더욱 심각해졌고, 더 이상 기존 이사회에서 클럽을 운영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현재 더비는 챔피언십(2)에서 7경기 142(승점 7)16위에 머물러 있다. 승점 12점이 삭감되면, -5가 되면서 꼴찌로 추락하게 된다.

문제는 추가 징계 가능성이다. 더비는 재정적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으며,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9점의 추가 삭감 징계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더비는 최대 21점의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더비의 징계가가 확정되면,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생존도 위태로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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