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선진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수비 안정감 믿고 출전 결정."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오선진이 트레이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알렸다. 삼성은 주전 2루수 김상수를 빼고 김지찬을 2루수, 오선진을 유격수로 기용한다.

허 감독은 "김상수가 몸 상태가 안 좋아 경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며 선발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 타순은 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이원석(3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지찬(2루수)-오선진(유격수)-김헌곤(중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원태인이다.

오선진은 지난 6월 25일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은 뛸 자리가 없는 야수 이성곤을 한화 이글스에 내줬다. 18일 1군에 콜업돼 18일 경기 막바지 대수비로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처음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고 1군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허 감독은 "오선진은 수비 안정감이 좋다. 타격도 마찬가지다. 기본기가 잘 돼 있다. 그 안정감을 믿고 출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SG 선발투수는 최민준이다. SSG는 최근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최정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SSG 타순은 추신수(우익수)-이정범(좌익수)-최주환(2루수)-제이미 로맥(1루수)-한유섬(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김성현(3루수)-이흥련(포수)-최지훈(중견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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