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에 '깜짝' 스왑딜 가능성이 있다. 맨유가 마시알(왼쪽)을 토트넘에 보내고 은돔벨레(오른쪽)를 받아오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유가 주급 25만 파운드 '계륵' 앙토니 마시알을 처분하려고 합니다. 가능하면 현금보다 스왑딜을 원하는데, 토트넘의 '계륵' 탕귀 은돔벨레가 레이더 망에 포착됐습니다.

마시알은 2015년 AS모나코에서 맨유에 합류했습니다. 기본 이적료 678억.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 검증이 되지 않았던 유망주에게 꽤 많은 돈을 들였습니다.

루이스 판 할 감독 시절에 기회를 받으면서, 당시 10대였던 마커스 래시포드와 함께 반짝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영향력이 떨어졌고, 공격 포인트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올해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등 굵직한 선수들을 데려오면서 입지까지 잃었습니다.

이제 마시알 매각을 준비합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다가올 겨울 이적에 내놓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 한화로 644억. 현금 확보보다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상황이라, 스왑딜을 고민합니다. 토트넘 탕귀 은돔벨레에게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은돔벨레는 2019년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날카로운 패스와 한 방은 있어도 불성실한 수비에 무리뉴, 누누 감독에게 외면 당했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매각을 추진했지만, 적극적인 팀이 없었습니다. 맨유가 스왑딜을 제안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스왑딜 대상 마시알 경기력을 돌아본다면, 팀 전력에 플러스가 될 진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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