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광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화를 짚었다. 삼성은 이날 왼손 신인 구원투수 이승현을 말소하고 구원투수 최지광을 등록했다.

이승현 말소는 부상 떄문이다. 허 감독은 "손가락이 안 좋다. 신인 선수가 과사용으로 인해 무리가 간 것 같다. 캐치볼 등을 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무조건 열흘 만에 돌아온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짚었다.

최지광은 지난 1일 갈비뼈 염증으로 1군에서 빠졌다. 20여일 만에 1군 복귀다. 올 시즌 49경기에 구원 등판해 5승 1패 12홀드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하고 있다. 허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한 번 던졌다"며 경기 감각에 문제가 없다고 알렸다. 23일 NC 다이노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구원 등판한 최지광은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삼성은 24일 올 시즌 LG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LG 선발투수는 이우찬이다. 삼성은 전날 타순과 동일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 타순은 김지찬(유격수)-호세 피렐라(좌익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원석(3루수)-김헌곤(중견수)-김상수(2루수)로 타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김동엽과 피렐라 수비 위치만 바뀌었다. 

선발투수는 외국인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뷰캐넌은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LG를 상대로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