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6경기째 홈런포 없이 침묵했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22일 휴스턴 애스트로전에서 시즌 45호 홈런을 때려낸 뒤 홈런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가 시즌 47호 홈런을 치면서 블라미디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46홈런)가 2위, 오타니가 3위가 됐다.

1회 1사 후 볼넷을 얻어 출루한 오타니는 2-4로 뒤진 3회 1사 후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루킹 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7회 실점으로 2-5까지 뒤처졌다.

오타니는 9회 선두타자로 출장했으나 2루수 직선타로 아웃돼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6으로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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