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가정 폭력 혐의를 받았던 야시엘 푸이그(다저스)가 사건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MLB 사무국은 성명서를 내고 푸이그에 대한 징계를 내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MLB.com은 17일(한국 시간)  "푸이그가 폭력 혐의에서 벗어났다"고 보도했다.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성명서에서 푸이그가 여동생을 폭행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으며 그에 대한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11월 마이애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직원과 충돌했고 이때 여동생을 밀쳤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사무국은 "그와 그의 여동생, 증인 등과 면담은 물론이고 당시 영상을 봐도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징계 위기에서 벗어난 이날, 푸이그는 콜로라도와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홈런을 날렸다.

[사진] 야시엘 푸이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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