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논현동, 홍지수 기자] 전주 KCC를 이끄는 추승균 감독이 2015~2016 KCC 프로 농구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각오를 말했다.

추승균 감독은 17일 논현동에 있는 KBL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챔피언 결정전 미디어 데이에서 "4강 플레이오프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 모든 선수들의 각오가 특별하다.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면서도 즐거운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KCC는 2010~2011시즌 이후 5시즌 만에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추 감독은 "오리온 조 잭슨은 스피드가 좋다. 되도록이면 공을 못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추일승 감독님은 전술적으로 많은 변화를 준다.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동안 상대 포워드들의 공격을 어떻게 막을지 고민했다. 수비 연습을 하면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KCC는 지난 7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0-58로 이겼다. 9일 2차전에서는 99-88로 2연승을 달렸다. 11일 3차전에서 86-90으로 져 2승 1패가 됐고 13일 4차전에서 113-92로 이기면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사진] 추승균 감독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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