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 윤시윤 ⓒ KBS
[스포티비뉴스=김신형 인턴 기자] '1박 2일'이 윤시윤을 영입해 효과를 톡톡히 봤다. '1박 2일'은 전국 기준 15.4%(닐슨 코리아 제공)로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윤시윤과 함께 충남 보령으로 떠났다. 윤시윤은 배우에서 예능인 '윤동구(본명)'로 다시 태어나 '동구야 같이 가자' 첫 번째 이야기를 멤버들과 함께 펼쳤다.

멤버들은 윤시윤과 첫 여행에 앞서 그의 집을 급습해 윤시윤은 당황스럽게 했다. 봄 여행 특집 '새 멤버 출근 준비시키기'로 10분 안에 윤시윤을 데리고 나오는 미션에서 소금물을 마시는 등 신고식을 치렀다.

윤시윤은 시청자들을 향한 첫 인사에서 "KBS에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연기에서 50%를 찍었던 김탁구입니다. 이번엔 예능 차례입니다. 제가 50%를 넘기겠습니다"며 '1박 2일' 활동을 향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멤버들은 "첫날부터 자랑이냐", "이상한 애를 데려왔다", "오늘 하루 게스트 아니냐"는 반응을 보여 주위를 웃게 했다.

윤시윤은 용돈 뽑기로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0원부터 10만 원까지 담긴 용돈 봉투를 뽑는 과정에서 윤시윤은 "제가 이런 거 진짜 잘 뽑아요"라며 뽑기 운이 좋다고 말해 멤버들을 기대하게 했다.

네 번째 봉투를 뽑자 "보통 네 번째는 처음에 잘 안 뽑는데"라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윤시윤이 뽑은 봉투에서 10만 원이 나오자 멤버들은 "끼가 있다", "우리 동구 최고네", "우리 형이야"이라며 아낌없이 칭찬해 윤시윤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다.

'1박 2일'은 새 멤버 윤시윤의 활약상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앞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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