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중화' 제작 발표회 ⓒ 스포티비뉴스 김신형 인턴 기자
[스포티비뉴스=김신형 인턴 기자] '옥중화'가 빠른 속도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옥중화'의 2회분 시청률이 20%(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해 화제다. 지난달 30일 1회분 시청률 17.3%보다 2.7%P 오른 수치로 단 2회 만에 20%를 넘었다.

'옥중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고수는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전 작품인 '계약결혼'의 마지막 시청률 20%를 받아서 한 회당 1%P씩 올랐으면 좋겠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회 만에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해 고수의 발언에 관심이 쏠렸다.

'옥중화'는 빠른 전개와 탄탄한 내용, 현장감 넘치는 화려한 액션과 영상으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016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KBS '태양의 후예'보다 더욱 빠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미세스캅2'는 10%를 기록했다. 주말 드라마 시청률은 KBS2 '아이가 다섯'이 26.9%(닐슨코리아 제공)로 1위를 차지했고 '옥중화'가 그 뒤를 따라잡고 있다.

'옥중화'는 감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 천재 소녀 '옥녀'가 기인들을 만나 뛰어난 능력을 가진 여인이 돼 억울한 백성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하며 자신의 신분을 찾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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