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샬케 04와 비기며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했다.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부상으로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1분 구자철은 호이베르그와 충돌하며 통증을 호소했다. 구자철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보바디야와 교체됐다.

선취 골은 샬케가 넣었다. 샬케는 후반 36분 훈텔라르가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골을 내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0분 지동원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4분 바이어가 극적인 동점 골을 넣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발 출전한 홍정호는 풀타임을 뛰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9승 11무 13패를 기록하며 리그 11위에 올랐고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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