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기성용이 리그 2호 골을 기록한 스완지 시티가 웨스트햄에 완승했다.

스완지 시티는 7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스완지 시티는 전반 25분 웨인 라우틀리지의 골로 앞서갔다. 카일 노튼은 라우틀리지에게 크로스를 연결했고 라우틀리지는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골을 성공했다. 스완지 시티는 전반 31분 추가 골을 넣었다. 스티븐 킹슬리의 크로스를 받은 안드레 아에유가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6분 기성용은 시즌 2호 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모두 바로우의 크로스를 받은 기성용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기록했다.

웨스트햄이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23분 스완지 시티의 문전 혼전 상황에서 킹슬리가 걷어 낸 공이 자책 골로 연결됐다. 그러나 스완지 시티는 쐐기 골을 넣으며 웨스트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42분 고미스가 네 번째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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