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배정호 기자] KBO 어플리케이션에서는 팬들이 평소 선수들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속 시원하게 풀어 줄 '내 질문을 부탁해!'를 시작했다. 매주 월요일 대상 팀이 지정되면 팬들은 해당 팀 감독 또는 선수를 선택해 질문을 남길 수 있다. 다음은 한화 이글스 차일목의 이야기다. 

Q : 꿀 영입이라고 불리는 차일목! 이적 후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비결은? 

A : 기존에 있던 동료 선수들이 무퍽 잘 대해 줬다. 같이 어울리고 하다 보니까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맏형 (조)인성이 형을 포함해 주장 (정)근우, (김)태균이 모두 적응을 도와줬다. 

Q : 올 시즌 도루 저지가 눈에 띈다. 비결은? 

A : 가장 도움을 많이 주신 분은 김정준 코치님이다. 캠프 때부터 많은 신경을 써 주셨다. 비디오를 보면서 많이 연구했다. 변화를 줬고 도움이 많이 됐다. 

Q : 올 시즌 새 등장 곡은 마음에 드시나요? (ID:khjksy93) 

A :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중독성이 있다. 자꾸 귀에 맴돌더라. 주변 분들도 재밌다고 말한다. 마음에 든다. 

Q :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A :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 패배했는데 응원과 함께 격려해 주는 팬들을 보면 많이 초라해졌다. 팬들의 응원은 늘 감동적이다. 승리를 못해서 마음이 아프다. 지금보다는 더 나은 성적을 꼭 만들 것이다. 선수들 모두 노력하고 있다. 반드시 반등이 있을 것이다.

[영상] 차일목 인터뷰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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