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FC 바르셀로나 루이스 수아레스(29)가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믿기 힘든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수아레스는 라리가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1위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 

수아레스가 2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을 당시 라리가에 적응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는 사람은이많았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지난 2년 동안 81골을 성공하며 세계 최고 공격수의 반열에 올랐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51경기에서 56골을 넣었고 최근 4경기에서 11골을 성공했다.

수아레스는 라리가에서만 37골을 기록했다. 수아레스는 RCD 에스파뇰, 헤타페, 레반테 UD (이상 36골), 말라가(34골), 레알 베티스(32골)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 1경기를 남겨 둔 시점에서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골)에 4골 차로 앞서고 있어 득점왕이 유력하다.

수아레스의 기록을 반짝 활약이라고 평하기는 어렵다. 수아레스는 득점에서 선두일 뿐 아니라 도움(16)에서도 메시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할 만큼 공격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수아레스를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오는 16일(한국 시간) 그라나다(16위)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자력 우승이 확정된다.

이제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라는 점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 리오넬 메시가 늘 바르셀로나의 중심을 잡았지만 이번 시즌 수아레스는 메시를 뛰어넘는 기록을 보유했다. 라리가 득점과 도움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수아레스는 커리어의 정점에 서 있다. 일부 사람들은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하며 논쟁을 펼치고 있다. 그 사이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라리가를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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