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FC 서울 최용수 감독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년 '3, 4월'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최용수 감독은 3월과 4월 펼쳐진 K리그 클래식 8차례 경기에서 6승 1무 1패로 81.3%의 승률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FC 서울에서 코치와 감독 대행을 거쳐 2012년 감독으로 승격한 최용수 감독은 첫해에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최용수 감독은 FC 서울 구단 사상 처음으로 선수와 코치, 감독의 자리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했다. 단일팀에서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리그 우승을 경험한 축구인은 최용수 감독이 유일하다.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은 연승과 승점, 승률 등 감독이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선정한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가운데 월마다 1인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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