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한 클롭은 안필드에서 첫 여름 이적 시장의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 노리고 있는 선수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현재보다 더 나은 선수단 구성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클롭 감독은 "부상 걱정 없는 시즌을 치르고 싶다. 프리 시즌에 좋은 선수 영입을 하면 선수단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 팀 전체가 달라질 수 있다"며 선수 영입을 원한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현재 선수단과 비슷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유한 선수도 괜찮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클롭은 "다른 선수들과 비슷한 경기력을 보유한 선수가 오면 서로 경쟁을 하며 발전할 수 있다. 리버풀과 같은 빅 클럽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이 소중하다는 점을 아는 선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클롭은 영입을 원하는 선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원칙은 분명했다. 클롭은 "팀을 먼저 생각하고 리버풀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선수가 함께해야 한다. 리버풀이 갖고 있는 힘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선수를 희망한다"며
이러한 선수가 영입되면 리버풀이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