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긴 이닝을 막아 줄 선수가 필요했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넥센은 이날 투수 김정훈을 등록하고 오재영을 1군 엔트리에 말소했다. 

염 감독은 "(하)영민이가 롯데전에서 2경기에 나와서 길게 던져 조금 쉬어야 했다"며 김정훈을 1군으로 올린 이유를 밝혔다. 하영민은 지난 11일과 12일에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등판했다. 11일에는 2이닝 무실점, 12일에는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하영민이 지난 롯데전에서 팀이 필요할 때 등판해 제 몫을 다했다"고 하영민의 활약을 평가한 염 감독은 "김상수는 승리 조로 써야 한다. 롱릴리프로 쓰기에는 아깝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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