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넥센 히어로즈 선발투수 박주현이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박주현은 시즌 첫 패 위기에 몰렸다.

1회초 1사 2, 3루에 김재환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은 박주현은 2회초는 삼자범퇴로 두산 타선을 막았다. 그러나 3회초에 크게 흔들렸다. 박주현은 무사 2사 1, 2루에 김재환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2사 1, 2루에 두산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2사 1, 3루에 최주환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김재호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 위기는 계속됐고 허경민에게 2타점 중전 안타를 맞으며 3회초에만 5실점 했다. 박주현은 4회초 2사에 민병헌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박주현은 5회초 김정훈과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