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11년 UFC에 입성한 도널드 세로니(33, 미국)는 겁이 없다. 생각보다 행동이 앞선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취미로 즐기며 UFC에서 대회 대체 선수를 필요로 할 때마다 주저하지 않고 "(경기에 뛸 수 있는) 한 남자를 알고 있다"고 손을 든다.
불같은 성격의 세로니는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 일인자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UFC 라이트헤비급 잠정 챔피언 존 존스(29, 미국)와 옥타곤 밖에서 한판 붙을 뻔했다.
얼마 전 팟캐스트 '더 파이터 앤드 더 키드'에 출연한 세로니는 체육관에서 존스와 싸울 뻔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세로니와 존스는 같은 잭슨 윈크 아카데미 소속이다. 여기에는 홀리 홈을 비롯해 카를로스 콘딧, 안드레이 알롭스키, 알리스타 오브레임 등 강자들이 몸담고 있다.
"존스와는 늘 언쟁을 벌여 왔다. 그런데 제대로 싸울 뻔한 적이 있다"고 입을 연 세로니는 "존스가 사고뭉치 시절 일으킨 사건들을 언급했다. 그러자 존스가 '내 험담을 하고 다니냐'고 성질을 냈다. 그건 웃어넘겼다. 사실 이건 뒷이야기다."
세로니는 존스가 '사고뭉치'일 때 행동을 오랫동안 지적해 왔다고 밝혔다. 존스는 선수 활동을 하면서 여러 사건 사고를 일으켰다. 지난해 1월 다니엘 코미어와 1차전을 마치고 금지 약물인 코카인 복용이 걸렸다. 동시에 나쁜 친구들와 어울리면서 코카인 파티를 즐긴다는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
"어느 날 어쩐 일인지 UFC 카메라가 체육관에 왔다. 내가 존스에게 "요즘 어떠냐"고 하니까 존스가 나에게 다가와 이렇게 이야기했다. '카우보이(세로니의 별명)야. 이해가 안 된다. 나는 항상 너에게 잘해 주는 데 이렇게 '뒷담화'를 하네. 어떻게 네가 나에게 이럴 수 있는 거냐?'라고. 그래서 손가락 욕으로 답해 줬다. 분위기가 살벌해졌지만 둘 다 화를 가라앉히면서 주먹다짐하지는 않았다."
싸우고 나서 돈독해진 걸까. 한바탕 폭로를 끝낸 세로니는 태도를 바꿔 "존스와 나는 돈독하다. 다 끝난 일이다. 우리는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트급에서 활동하던 세로니는 지난 2월 UFC 파이트 나이트 87에서 알렉스 올리베이라와 웰터급 데뷔 경기에서 1라운드 트라이앵글 초크로 이겼다. 오는 7월 UFC 파이트 나이트 89에서 패트릭 코테와 웰터급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존스는 오는 7월 UFC 200 메인이벤트에서 다니엘 코미어와 라이트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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