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강정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시즌 5호 홈런으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나와 3타수 1안타(홈런), 1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16일 컵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 0.281가 됐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올 시즌 3번째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2사 2루에서 훌리오 테헤란이 던진 공이 피할 틈 없이 허리 쪽으로 날아왔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에나 돌아왔다. 강정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땅볼을 쳣다.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

홈런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 마무리 투수 아로디스 비즈카이노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3연승을 달리고 있던 피츠버그는 테헤란의 호투에 밀려 1-3으로 졌다. 3연승이 끝났다. 애틀랜타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늦게 시즌 10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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