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빗슈 유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르빗슈 유(30)가 오른쪽 어깨 담 증세를 보였으나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르빗슈는 9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복귀한 뒤 3번째 등판이었다.

다르빗슈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텍사스는 다르빗슈가 오른쪽 어깨에 이상을 호소하자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마운드를 교체했다.

케이스 마이스터 텍사스 팀 주치의가 다르빗슈의 몸 상태를 살핀 결과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다르빗슈는 5회 1사에서 조지 스프링어에게 커브를 던져 삼진을 잡은 뒤 오른쪽 팔을 터는 동작을 했다. 한 타자를 더 상대한 뒤 트레이너 케빈 하몬이 마운드를 방문했으나 다르빗슈는 5이닝을 채우고 마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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