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은 18일(한국 시간) 새너제이 자이언츠 원정 경기에서 5번째 재활 등판할 예정이다. 레이크 엘시노어|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LA 다저스 류현진이 5번째 재활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18(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 산하 싱글A 랜초 쿠가몽가 소속으로 북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원정에 나서 새너제이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지난 5월 재활 등판 도중 어깨 통증으로 일정을 뒤로 미뤘던 류현진은 13일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을 상대로 3이닝 피칭 후 두 번째 등판이 된다. 4이닝 60개 안팎의투구가 예상된다.

다저스 선수들이 애리조나 원정을 마치고 홈 다저스타디움으로 돌아온 17일 라커룸에 류현진은 없었다. 오전 훈련을 마치고 새너제이로 떠났다. 이번 랜초 쿠가몽가의 새너제이 원정에는 메이저리그 스타플레이어들이 출동하는 무대다. 17일에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뒤 재활하고 있는 우완 브랜든 맥카시가 선발 등판한다햄스트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도 랜초 쿠가몽가 유니폼을 입고 재활 경기에 출전한다. 푸이그는 싱글 A 어드밴스 팀인 랜초 쿠가몽가를 거쳤다.

18일 류현진 등판 때도 푸이그가 출전한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푸이그가 랜초 쿠가몽가 소속으로 이틀 동안 7이닝씩 출전할 예정이다”고 경기 전 브리핑에서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경기 때 3이닝 3안타 1실점(비자책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앞의 4차례 재활 등판에서 최다 이닝은 트리플 A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프레스노전에서 4이닝이다. 류현진은 앞으로 3차례 더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매카시는 7월 초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예정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