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서니 존슨은 2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지만 다음 달 24일 글로버 테세이라와 경기가 무산됐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앤서니 존슨(32, 미국)이 다음 달 24일(이하 한국 시간) UFC 온 폭스 20에 출전하지 못한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 MMA 정키 등은 "존슨이 대회에 나서지 못해 글로버 테세이라(36, 브라질)와 경기가 무산됐다"며 "어떤 이유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19일 보도했다.

이 경기는 UFC 라이트헤비급 돌주먹들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존슨은 지난해 5월 챔피언 결정전에서 다니엘 코미어에게 졌으나 지미 마누와, 라이언 베이더를 KO로 이기고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테세이라는 지난해 오빈스 생프루, 패트릭 커민스를 꺾었다. 지난 4월엔 전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를 1라운드1분 48초 만에 쓰러뜨렸다.

존슨을 대신할 선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UFC 온 폭스 20은 다음 달 24일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다. 홀리 홈과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여성 밴텀급 경기가 메인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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