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자이너 김종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시종일관 압도한 독일이 1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북아일랜드의 골키퍼 마이클 믹거번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기 때문이다.

독일은 22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유로 2016 C조 조별 리그 북아일랜드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독일은 2승 1무 승점 7점 골 득실차 +3을 기록하며 승점 7점에 골 득실차 +2를 기록한 폴란드를 누르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마리오 고메즈는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거친 몸싸움을 마다치 않았고 자신도 기회가 오면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다. 2선 공격수로 출전한 토마스 뮐러는 골대를 두 번이나 강타하는 슛을 때렸다. 메수트 외질은 정확한 패스로 공격수들을 지원했다.
▲ 북아일랜드 믹거번 골키퍼

슈팅 수에서 독일은 26-2, 유효 슛에서는 9-1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단 한번을 제외하고 북아일랜드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믹거번의 신들린 선방이 있었기 때문이다. 북아일랜드 필드 플레이어들은 믹거번 골키퍼의 선방을 그저 바라만 봤다. 공격으로 골키퍼의 선방에 화답해야 했으나 북아일랜드는 116번의 패스 성공을 기록했고 슛도 2번밖에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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