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MVP에 선정된 페리시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에 결정타를 날린 이반 페리시치가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스포츠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한국 시간) 프랑스 보르도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스페인의 유로 2016 D조 조별 리그 경기에서 결승 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2-1 역전승을 이끈 페리시치에게 평점 8.8점을 내리며 경기 MVP로 선정했다.

페리시치는 팀이 0-1로 뒤진 전반 종료 직전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로 최전방 공격수 니콜라 칼리니치의 동점 골을 도왔고 후반 42분 자신이 직접 왼발 슛으로 스페인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무너뜨렸다. 페리시치와 함께 1골 1도움을 기록한 니콜라 칼리니치는 평점 7.9점을 받았다. 루카 모드리치가 없는 가운데 중앙 2선 공격수로 출전한 이반 라키티치는 평점 6.5점을 받았다.

스페인은 대부분의 선수가 6점대 평점을 받은 가운데 다비드 실바가 평점 7.5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첫 골을 어시스트한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7.1점, 중앙 수비수 헤라드 피케는 7점을 받았다. 페널티킥을 실축한 세르히오 라모스는 6.4점을, 2실점 한 데 헤아 골키퍼는 6.1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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