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테이블 세터 김현수가 9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김현수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캠든 야즈에서 비로 잠시 지연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1 동점을 이룬 3회 말 무사 3루서 상대 선발투수 루이스 퍼도모로부터 2루수 글러브를 맞고 튀기는 우전 적시타로 애덤 존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지난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적시타로 타점을 올린 뒤 9경기 만이며 5타점째.
2번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타율은 0.340이 됐다. 0-1로 뒤진 볼티모어는 3회 존스의 2루타와 김현수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고 3회말 현재 2-1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