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SK 와이번스는 25일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앞서 인천 SK행복드림구장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올 시즌 세 번째 '와이번스 플리마켓'을 연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와이번스 플리마켓'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사용했던 부러진 배트, 실제 경기에 사용된 볼 등 야구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야구관련 물품들이 판매된다. 또한 일반 판매자가 직접 참여해 수공예품, 액세서리, 소이캔들 등의 디자인 소품과 함께 수제 쿠키, 마카롱 등의 베이커리 상품, 기타 중고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판매자는 SK 와이번스 홈페이지(http://www.skwyverns.com) 혹은 인터넷 카페 '문화상점(http://cafe.naver.com/pandamarket)'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플리마켓 담당자 이메일(Victory_SK@skwyverns.co.kr)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1만 5,000원이며 참가 팀에게는 테이블 1개와 의자 2개가 지원된다.

SK는 지난 4월(23~24일), 5월(28~29일)에 걸쳐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400팀이 넘는 판매자와 약 3,000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찾아왔다. SK 와이번스 스포츠 콤플렉스 Biz.팀의 맹민호 매니저는 "와이번스 플리마켓이 야구장을 찾는 분들이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매월 1회 지속적으로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앞으로는 경기 종료 후 팬들이 뒤풀이를 할 수 있는 야시장 형태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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